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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홈플러스에 발목 잡힌 MBK는 어떻게 될까?

by infotoyou2025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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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설립자

MBK2005년에 김병주(Michael ByungJu Kim) 회장이 주도해 설립한 북동아시아(한국·일본·중국) 전문 사모펀드입니다. 김병주 회장은 골드만삭스·살로먼스미스바니·칼라일그룹 출신으로 아시아 대형 인수·합병 경험을 바탕으로 MBK를 키웠는데 설립 초기부터 칼라일 출신 시니어들이 합류해 파트너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참고로, 김병주 회장은 미국 Haverford College에서 영문학 전공한 후 Harvard Business School을 졸업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포트폴리오

* 홈플러스: 2015년 테스코(Tesco)로부터 MBK 주도 컨소시엄이 인수하였습니다. 2020년대 들어 실적 악화·구조조정·법정관리 우려가 제기다가(2025년 법원 주도의 매각·구조조정 절차 진행) 추가 손실을 반영하는 등의 조치를 발표하게 됩니다.

* ING 생명(현 신한생명): 2013MBK가 인수했고, 일부를 IPO(2017)로 회수한 뒤 2018년 신한금융에 매각(2.3조원 수준)해 상당한 현금화에 성공했습니다.(이 거래가 MBK의 대표적 보험업 엑시트 사례)

 

Exit 경험

Exit(엑시트) 전략이란 투자한 기업의 가치를 높인 후 보유지분을 매각하여 투자금을 회수하고 수익을 실현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MBKING Life 신한생명으로 매각(2.3조원)처럼 비교적 성공적 엑시트를 기록한 반면, 대형 딜(: 홈플러스)은 인수 후 장기 보유 과정에서 경기·온라인 경쟁 심화 등으로 가치 훼손과 법적·재무적 논란이 발생했습니다.(2021년 이후 테스코와의 분쟁·중재, 2025년 법원 주도 매각·지분 소각 등). 또한 일부 일본·아시아 기업(: Tasaki, Godiva 아시아 부문)은 구조조정 뒤 엑시트로 수익을 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 한미캐피탈, HK저축은행, 두산테크팩, 코웨이, 네파, 두산공작기계, 대성산업가스, 롯데카드 등 인수 또는 투자를 진행하였다.

 

부정적 여론

홈플러스 인수 후 차입금 부담이 과도했고, 운영을 위한 재무구조가 악화되었다는 비판과 함께 자산 매각·리스 전환 등을 통해 부채 부담을 외부로 이전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원이 개입하는 구조조정)를 신청한 사건은 MBK의 경영 및 투자 방식에 대한 신뢰를 많이 흔들었고, 여론상 수익만 챙기고 경영·노동·지역사회 부담은 고스란히 남긴다는 비판이 강합니다.

 

또한, 많은 언론/노조/노동자 단체에서는 MBK가 인수한 기업에서 사업 구조조정, 점포 폐쇄, 비용 삭감 등을 추진하면서 직원·하청업체·지역사회에 주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사모펀드라는 외부 자본이 국민생활 기반 기업(슈퍼마켓, 유통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대한 윤리적·공공성 측면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긍정적 요인

MBK가 지오영, 고려아연 등의 딜을 진행하면서 자본 유입, 공개매수, 주주 권리 강화 등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MBK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고 경쟁입찰,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 등을 통해 기업들이 더 효율적인 운영을 하도록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처럼 MBK는 투자 및 고용, 산업 활성화에 대한 효과도 존재합니다.

 

MBK 미래

사모펀드는 금리 고착화·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전통적 LBO(차입매수) 모델은 한계에 직면.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단순 구조보다는 운영개선·산업전환에 직접 기여하는 펀드가 살아남는 추세입니다. , 단기차익보다 안정적 배당·장기 성장을 선호하는 흐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통, 보험, 헬스케어, 2차전지·소재 등에서 구조조정 및 통합 기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MBK규모 큰 전통 산업에서 강점을 보여온 만큼 이런 시장 환경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 문제를 정리(지분 소각, 구조조정)하고 LP(투자자)에게 신뢰 회복이 필요하며, ESG, 노동·지역사회 책임 경영을 강화해 먹튀이미지를 개선한다면, 한국 내 입지는 회복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홈플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모펀드 정서로 대형 소비자·생활밀착형 기업 인수는 사실상 제한되며, 신규 펀드레이징에서 한국·아시아 LP의 출자가 위축되면서 결국 글로벌 대형펀드와의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 또는 동남아시아로 무게 중심이 옮겨질 수 있습니다.

 

결론

MBK는 홈플러스 문제를 통해 투자 철학을 수익 중심에서 사회적 책임 결합으로 전환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더 좋은 기회를 차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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